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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ruiting process

서류전형 - 온라인 테스트 (Online Assessment) - 1차 면접 (Technical Interview) - 2차 면접 (Loop Interview) - 최종합격

 

정말로 정말로 험난한 여정이 아니였나 싶다. 무엇보다도 굉장히 나에게 행운이였던 것은 최종면접까지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AWS Event 를 통해서 기회가 주어졌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회와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해줬던 AWS 에 정말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하다.

 

내가 이번에 치뤘던 부분은 Loop Interview 이고, 추가적으로 Technical interview 까지 겸해서 보게 되었다. 사실상 최종면접임에도 불구하고 Technical Interview 까지 진행된 것을 보니, 아무래도 1차 & 2차 Process 를 통합해서 제공해주셨던 모양이다.

 

특히 Danny 님께서 제공해주셨던 AWS SE 가 읽어야할 부분에서 Documents 를 읽고 공부하면서 느꼇던 여러가지 부분이 있는데

 

1. 내가 Linux 에 대해서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Deep Dive 하게 알지는 못했구나 라는 사실

2. Linux 에서 Legacy 적으로 기본적인 것들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의 개념에 대해서 까먹었었다는 사실 (굉장히 아쉬웠다.)

 

학창시절에 내가 가장 유일하게 자랑할 수 있었던 무기는 암기능력과 동시에 세세한 설명까지 모두다 외워버리는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는 당시에 배우는 모든 것들이 내가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세월이 지나고 사람은 녹슬기 마련인지, 갈고 닦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가지고 있던 녹슬은 부분이 어느 정도 드러났구나 라는 부분을 오늘의 Technical Assessment 부분에서 느꼇다. 

 

하지만 이번에 Technical Assessment 를 진행하면서 기분이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면접을 본다기 보다는 Session 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됬었다" 라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이러한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라는 부분을 interviewer 분께 요청 받았을 때에, 내가 내는 답변에 대해서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물어봐주시고 내가 무언가를 더 생각하고 유도할 수 있도록 생각하게 해주시는 부분에서 확실히 내가 어느정도 알고있기도 하고 생각날 수 있도록 섬세히 배려해주신다는 점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면접을 보고 나서 Tech Assessment 에서 어느 정도 털린 부분 (사실상 많이 답변 못한 부분)이 많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평소에 갈고닦던 스킬들이나 개념들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부분은 반드시 다시 필요해보인다.

 

그래서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Danny 님께서 건내주신 것을 기반으로 SE가 알아야 될 부분들에 대한 Document 들을 세세하게 읽고 공부해볼 생각이다. AWS에 합격하던 합격하지 못하는 것과는 더불어 1주일 간 공부를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Loop interview 를 겪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이건 나의 Story 이자 History 요.."  를 기반으로 LP에 접목하여 AWS와 얼마나 Fit이 잘 맞는가에 대한 부분을 겪어보는 것을 가졌었는데, 아무래도 LP보다는 Technical Interview 에 대해서 더욱 심층적으로 힘을 썻던 탓인지 생각보다 잘 준비해서 치르진 못했다.

 

심지어 16 LP 중에서 8가지의 LP만 나온하셨는데, 몇몇의 interviewer 분들 께서는 LP를 3개 ~ 4개 들고 오신 것 같은 느낌까지 받을 정도로 빡셋던 부분이 있다. (마지막 Session 에서 치뤗던 Interviewer 님께 받은 부분이였다.)

 

내가 준비했던 사례가 적절하지 않았거나 뭔가 부족하거나 시간이 부족했거나 더욱 더 확인하고 싶으셨던 것이겠지라고  좋게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마지막 Session 때에 식은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안그래도 땀돌이인데 나자신 홍수를 낼 뻔했다.)


이번에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게 되면서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것 중 하나는, 내가 Linux 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고는 하였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사랑했던 것이 맞는 의문을 다시한번끔 다시 가지게 되었다

내가 정말 찐으로 Linux 를 좋아하고 사랑하는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조금 더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갈고 닦아야 겠다고 느꼈고, 결과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직감하고 있기에 취업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또다시 AWS 에 1년~2년뒤에 도전해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해서 내가 지원했던 결과는 꽤나 많은 횟수를 자랑하는데

AWS Solutions Architect (서류합격 이후 1차 인터뷰 보고 광탈)

AWS CSE - DMS (서류합격 이후 1차 인터뷰 보고 광탈 - 여기서는 아무래도 Development 가 두드러지지 않았나.)

AWS TAM (요기는 그냥 서류광탈)

AWS CSE - LIIN (얼떨결에 AWS에 많은 부분을 지원한 부분 통하여 사랑을 받은 것인지 몰라도 꽤나 인상깊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비록 Back-end Developer 로 시작했으나 DevOps 이자 SE 로써의 방향또한 놓치고 싶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 또한 구조를 학습하고 개선하고 공유하며 남들을 Support 하는 부분이기에, 꼬옥 AWS 와 함께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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