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git 원격 저장소(repository)의 주소를 복사하고, 이것을 윈도우에 설치한 Git Bash 쉘에 붙여넣기를 했다.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서 Paste 선택) 이렇게 해서 기존의 git 저장소에 원격 저장소를 연결하고 푸쉬를 했더니, 황당한 에러 메세지가 나왔다.
fatal: protocol 'https' is not supported
아니 이게 뭔... 깃허브와 빗버킷 모두 잘 쓰고 있는https가 안되는 건 도대체무슨 소리인가 어이가 없어서 찾아 보니, 스택오버플로우에서 같은 문제를 호소하는 질문을 찾을 수 있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인터넷에서 복사한 텍스트를 콘솔에 바로 붙여넣기 하지 말라는 것...
우선 직접 git remote -v 명령으로 Git Bash 창에서확인을 해봐도 잘못 입력된 문자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에러 메세지를 긁어서 복사하고, 여기 티스토리 에디터에 붙여넣어 보니...
원격 서버에 파일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때, 로컬에서 작업하고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텍스트 에디터 중에는 FTP로 서버에 접속해서 바로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에디트 플러스입니다.
프로그램 자체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FTP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텍스트 에디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Brackets, Visual Studio Code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Visual Studio Code의 ftp-simple 확장기능을 이용해서 원격 서버에 접속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FTP 플러그인 중에는 로컬 머신과 서버를 동기화해주는 것이 있고, 서버의 파일을 직접 수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ftp-simple은 직접 수정하는 확장기능입니다.
ftp-simple은 ftp 뿐만 아니라 sftp도 지원합니다. 서버에 SSH로 접속할 수 있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ftp-simple 설치
확장기능(Extension)에서 ftp로 검색합니다. 여러 가지 확장기능이 있는데, 그 중에서 ftp-simple을 설치합니다.
서버 연결 세팅
F1을 누른 후 ftp-simple을 입력하면 관련 항목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 ftp-simple:Config - FTP connection setting을 선택합니다.
연결할 서버의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합니다.
autosave를 true로 하면 파일을 저장할 때 서버의 파일도 자동으로 저장합니다.
confirm을 true로 서버에 저장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저장할 것이냐고 묻습니다. false로 하면 묻지 않고 바로 저장합니다.
여러 개의 서버 정보를 넣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만듭니다. 중괄호 사이에 쉼표(,)가 들어간다는 것에 주의합니다.